UK 2013

06302013 Glastonbury 넷째날(1).

moonsix 2013. 10. 22. 00:43

 

 

 

 

Real Artistic Hero, Nick Cave!!!!

 

 

 

글라스토에서의 네번째 아침.

구름이 잔뜩 껴서 마치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했으나, 다행히 그렇진 않았던.

나흘쯤 되니 이 텐트마을에 적응되는듯 했다.

하지만, 모든건 언제나 적응될만 하면 떠나야 한다는.

 

 

 

 

오늘도 시작은 John Peel Stage에서.

마지막 날이고 해서 약간은 여유있게 즐기기로 함.

첫 공연 관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10대 형제 Garage Rock 듀오, The Bots.

18세의 형이 기타와 보컬, 13세의 드럼, 두명이 보여주는 뜨거운 Rock Sound.

아, 어린 녀석들이,, 부럽도다..

 

 

 

 

2인조 Sound!!!

 

 

John Peel Stage에서 드러누워 셀프샷.

 

 

 

The Bots의 신선한 사운드를 감상한 후 전날 밤 롤링스톤즈의 뜨거운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듯한 Pyramid Stage로 향했음.

Singer Song Writer Rufus Wainwright의 무대가 평화로운 오후를 채우고 있었음.

담요처럼 펼쳐져 있던 구름이 파란 하늘속 물감이 퍼지듯 바람을 타고 흘러가고 있던 풍경. 잊을 수가 없다.

 

 

 

 

 

 Halleluja, Halleluja.

 

 

 

그야말로 망중한이었음.

Rufus Wainwright의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햇살을 맞으며 낮잠을 즐겼던. 아....

 

 

 

 

Kenny Rogers. 맞습니다. 그 옛날 그 Kenny 아저씨 맞구요.

아, 어쩌면 미국의 국민가수라 할 수 있는 할배 아니던가.

아니나 다를까 누가 봐도 미국인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Kenny아저씨의 음악을 즐겼다는.

우리나라로 치면 나훈아 아저씨가 안산이나 펜타에 출연한 거나 마찬가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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