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2013

06272013 Glastonbury 첫째날(1).

moonsix 2013. 8. 12. 01:33

 

 

Glastonbury Festival이 열리는 Worthy Farm의 이정표들.

이 애매한 이정표들을 몇번이나 보며 넓디 넓은 Worthy Farm을 4일간 돌아다녔다.

지금은 저 Stage 이름들이 그리울뿐.

 

 

4박 5일간의 생존을 위해 이고 지고 들고 간 짐들.

인천공항에서 보딩할 때 직원이 '영국가서 캠핑을 (또)하세요?'라고 물어볼만 했겠지?

 

 

 

 

Glastonbury행 7시 출발 Coach(버스를 영국에선 이렇게 부름)를 타기 위해 O2 Arena 앞에 모인 인파들.

사실, 이번 영국 여행은 여친님의 한 마디에 의해 시작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올해 몽뜨뢰 재즈페스티벌에 프린스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표를 알아보던 그 분께서, 비싼 표값과 애매한 일정땜에 고민하시던 중,

전설의 레전드, The Rolling Stones가 올해 Glastonbury Festival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게된 후 한마디 하심.

"Glastonbury 안갈래?"

내 어찌, 함 생각해볼께 내지 잘 모르겠다라는 대답을 하리오....

4월 2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오전 9시)에 시작된 추가 티켓 오픈 이후, 광클 두시간여만에 런던에서 출발하는 코치 티켓과 함께 판매하는 페스티벌 티켓을 구입함.

그렇게, 올해 영국 여행은 현실화된 것이었다.

 

 

 

 

Glastonbury행 Coach안에서 찍어본 런던 외곽 주택가의 모습.

 

 

 

Coach에서 받은 Glastonbury Festival 티켓.

티켓 가격은 205파운드. 한화로 35만원 정도.

올해 안산밸리 3일권이 25만원이었으니 그거보다 비싸다고 할 수 있겠으나, 라인업이나 얘네들의 물가수준을 비교하면 절대 비싸지 않음.

 

 

 

 

중간에 들렀던 휴게소에서 만난 버거킹 매장.

자연스레 한국과 비교하게 되었는데 우리에겐 세트메뉴로 알려져 있는 메뉴가 여기선 Meal 메뉴로 팔리고 있었음.

가격은 7.29파운드 정도. 우리 돈으로 12,000원 정도. 아, 어쨌든 비싸다..

 

 

Glastonbury로 향하던 중 멀리 보이던 Stonehenge.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알려졌던 신석기 시대의 유적. 현재는 무덤이었다는 설이 유력.

원래 Glastonbury 지역은 Stonehenge와 가깝고, 영국 전설속 Artur왕의 무덤이라는 섬 Avalon이 존재했던 지역으로 알려지기도 하는 등,

전설과 종교적 기원으로 유명한 신비로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드디어, 도착!

세계 최고, 최대의 음악, 무대예술 축제인 Glastonbury Festival에 내가 왔도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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