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2013

06292013 Glastonbury 셋째날(1).

moonsix 2013. 9. 13. 19:46

 



화창한 토요일 오전의 Glastonbury Festival 풍경.





자, Glastonbury의 Highlight,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전날의 흐리고 비오는 날씨와는 달리 완전 보기 드문 화창한 날씨.

4박 5일 내내 일어나면 보이던 캠핑사이트의 풍경. 그리고, 쌀쌀한 아침 기온. 갑자기 그리워지네.



미역국과 고추참치, 그리고 전날 비아트리오 팀에게서 선물받은 슬라이스 치즈로 든든한 아침 식사를!






다시 출발.

캠핑 사이트로부터 출발해서 지나게되던 보행로의 모습. 날씨가 맑아서인지 보행로를 지나는 Festival Goer들의 모습도 활기차 보였다.

그리고, 어디서나 만나게 되는 알록달록한 모습의 드럼통 쓰레기통. 글라스토의 또다른 상징인.

마지막 사진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Recharge Tent. 한번에 30분까지 충전이 가능했음.

매일 아침 출발할때 충전해서 저녁즈음까지 나의 아이폰은 사진, 영상 촬영을 위한 기기로 사용되다, 배터리 아웃. 다시 다음날 충전의 반복. 

이런 Recharge Tent는 우리나라 페스티벌에서도 충분히 설치할만한 시설이라 본다.




오늘의 첫번째 Stage는 우리 Tent에서 가장 가까운 John Peel Stage.

상대적으로 신인급 밴드와 뮤지션들이 많이 서는 곳으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밴드는 바로 The Strypes.

막 스테이지 텐트에 도착했을 때 공연하고 있던 밴드는 라트비아 출신의 Prata Vetra.

영어로는 Brainstorm이라는 뜻의 밴드명을 가진 이 밴드는 Pop적인 멜로디와 다양한 사운드가 결합된 Pop-Rock Band였다.

아무래도 첫 순서다보니 관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무대 바로 밑에는 라트비아 관객들이 모여 자국의 밴드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다.

공연 중간에 모국어 가사의 한 곡을 부를땐 나도 쫌 감동이었다는.




관객이 차기 전 여유롭고 한가한 모습의 관객들.

제각각 편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음.

한국의 모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앉는 것까지도 제재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참말로 재수없다 생각함.






이렇게 한낮에 맥주도 한잔씩!!!! 크하!!!!




그리고, 편안히 누워 공연을 보는거지,,케케케.

두번째 사진을 보면 Fire Stewart라는 Staff들이 보이는데, 대부분 노인들이었다.

젊은이들의 전유물일 것 같은 페스티벌에 진행요원으로 Senior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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