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다시 Covent Garden Market으로 이동.
17세기부터 1974년까지 영국 최대의 청과물 시장이 있던 곳.
현재는 마켓, 레스토랑, 카페 등등 런던의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됨.
코벤트 가든은 여러가지 거리공연으로 유명한 곳.
특히, 마켓 플레이스 중앙 로비에서 벌어지고 있던 오페라 갈라쇼? 같은 공연은 무척 인상적이었다는.
한국으로 치면 여의도 IFC몰이나 영등포 센트럴 시티 로비 같은 데서 클래식 성악 공연을 여는 것과 같은..
한국에서는 사실 상상하기 힘든 광경.
위 사진들 중 두,세번째 사진의 공연자가 걸어 놓은 자신 공연의 제목.
공연 내내 자신은 프로페셔널이며 당신들은 이 공연을 보고 돈을 내는 게 당연한 거라 강력히 주장.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하지만, 난 가난한 여행자라,,, 돈은 낼 수 없었음.ㅎ
뉴욕에서 만난 SHAKE SHACK BURGER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듯.
괜히 반가워 한장.
그리고, 코벤트 가든의 중앙 마켓 플레이스 광경.
400년 정도의 역사를 보존하며 현대적인 모습을 얹어가는 그들의 방식이 참으로 부러웠음.
코벤트 가든 바깥쪽 카페 Le Pain Quotidien에서 마신 Americano 한 사발.
마치 한약을 먹는 듯한. ㅎㅎ
코벤트 가든 바깥쪽의 모습.
많은 이들이 야외 테이블에서 저마다 오후를 즐기고 있다.
코벤트 가든을 떠나 다시 애비로드로.
애비로드 가는 길에서 찍은 한 컷.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느낀다... 아, 이 날 엄청 돌아 다녔구나.
The Beatles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 Abbey Road.
그 앨범의 자켓 사진이 찍힌 곳이 바로 여기.
그들의 음악이 만들어진 곳 Abbey Road Studio.
그 유명한 Abbey Road에 내가 오다니,,, 감격 그 자체.
Abbey Road Studio 앞에서.
The Beatles의 명작들이 다 이 곳에서 만들어졌고 그 외 수많은 Pop의 명반들이 녹음된 전설적인 장소.
대중음악의 전설들이 지나다녔을 이 문 앞에서 내가 사진을 찍다니, 마치 그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웹캠으로 스튜디오 근처를 계속 촬영하고 있다는 공지 안내문.
어쩌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일지 모르는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 횡단보도.
The Beatles의 Abbey Road 앨범 자켓 사진 배경이었던 이 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그들처럼 사진을 찍고 있었음.
이렇게 많은 이들이 횡단보도 촬영을 하기 위해 이 횡단보도에서 서 있어도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거나 비키라는 신호를 보내는 걸 본 적이 없음.
또한, 이렇게 엄청난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잡상인 한 명 찾아볼 수 없었다는.
한국과 비교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애비로드를 떠나 오며 찾아간 St. John's Wood Station에서 발견한 Beatles Coffee Shop.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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