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2013 Glastonbury 안녕. 다시 London으로. 글라스토에서의 마지막 아침 풍경. 잊어버리고 싶지 않아 그런지 텐트촌의 풍경을 연신 찍어봄. 캠프사이트를 떠나는 행렬들. 저들도 나만큼 아쉬울까. 아침마다 향하던 화장실 앞 쌓여있는 쓰레기들. 관객들이 남겨놓고 간 글라스토의 흔적들. 글라스토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 5일간.. UK 2013 2013.11.29
06302013 Glastonbury 넷째날(3). 아, Nick Cave여. Vampire Weekend의 무대가 끝이 나고, Nick Cave and The Bad Seeds의 순서까지 9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음. 그 시간 동안 그저 주저앉아 우두커니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는. 이렇게 수많은 백인 젊은이들 사이에 끼어 있었음. 드디어 시작된 Nick Cave and The Bad Seeds의 무.. UK 2013 2013.11.25
06302013 Glastonbury 넷째날(2). Glastonbury의 Main Music Stage 중 가장 중심이며 큰 Pyramid Stage. 그리고, 우리가 야영을 하던 캠핑 존 근처에 있던 Reggae 위주의 음악을 연주하고 DJing을 보여주던 Dance Stage인 Gully. 이렇게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음악이 늘 연주되던 글라스토, 크고 작은 무대가 100개 정도라니 천국이 따로 없다. 글.. UK 2013 2013.11.14
06302013 Glastonbury 넷째날(1). Real Artistic Hero, Nick Cave!!!! 글라스토에서의 네번째 아침. 구름이 잔뜩 껴서 마치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했으나, 다행히 그렇진 않았던. 나흘쯤 되니 이 텐트마을에 적응되는듯 했다. 하지만, 모든건 언제나 적응될만 하면 떠나야 한다는. 오늘도 시작은 John Peel Stage에서. 마지막 날이고 .. UK 2013 2013.10.22
06292013 Glastonbury 셋째날(3). 2013년 6월 29일 Glastonbury에서의 The Rolling Stones. Screen에 Keith Richards가 보인다. 그 날, 난 살아있는 전설을 만난거다. Glastonbury 하늘에 펄럭이던 뮤지션유니온의 깃발. 런던 히드로 공항 입국 당시, 입국심사관의 질문은 '이번 Glastonbury의 Highlight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였다. 당연히 우리는 'Th.. UK 2013 2013.10.09
06292013 Glastonbury 셋째날(2). Festival Site의 남쪽에 자리잡은 The Park의 언덕위에서 바라본 Worthy Farm의 전경. 잔디위에 누워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던 시간은 지나가고 어느새 사람들로 꽉찬 John Peel Stage. 누가 나왔나 했더니 호주 출신의 Electronic Rock Duo, JAGWAR MA. DJ의 Electronic Rhythm을 기반으로 Electric Guitar와 Bass를 연주하는.. UK 2013 2013.09.16
06292013 Glastonbury 셋째날(1). 화창한 토요일 오전의 Glastonbury Festival 풍경. 자, Glastonbury의 Highlight,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전날의 흐리고 비오는 날씨와는 달리 완전 보기 드문 화창한 날씨. 4박 5일 내내 일어나면 보이던 캠핑사이트의 풍경. 그리고, 쌀쌀한 아침 기온. 갑자기 그리워지네. 미역국과 고추참치, 그리고 .. UK 2013 2013.09.13
06282013 Glastonbury 둘째날(3). Glen Hansard at Acoustic Tent. 이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만나러 어쿠스틱 텐트 스테이지로. 90년대부터 좋아했던 Sinead O'connor는 이번 Glastonbury에서 꼭 봐야할 공연 중 하나였고, 그 바로 앞엔 영화 Once로 유명해진 싱어송라이터 Glen Hansard가 예정되어 있었다. 우리가 어쿠스틱 텐트에 도착했.. UK 2013 2013.09.13
06282013 Glastonbury 둘째날(2). Green Future Zone의 모습. 다양해도 너무 다양한 구역들이 곳곳에 차려져 있었던. 가장 큰 스테이지인 Pyramid Stage의 오후 2시 무대, 영국의 10대 신성인 Jake Bugg. 아직 스무살도 안된 소년이 완전 20세기 중반의 Country Style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다는. Crew Camping Zone을 지나며 찍어본 Worthy Farm의 .. UK 2013 2013.09.10
06282013 Glastonbury 둘째날(1). 가장 큰 스테이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 주변의 엄청난 인파. 글래스톤베리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예상보다 훨씬 더 추운 날씨덕에 오들오들 떨면서 잠을 청해야 했던 첫날 밤. 거기에 비까지 내리면서 한국의 6월과는 사뭇 다른 기온을 경험할 수 있었던. 기온은 낮고 비도 오고 날은 .. UK 2013 2013.08.28